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T 10기가 인터넷 속도 저하 사건 (문단 편집) == 전개 == 2021년 [[만우절|4월 1일]], 잇섭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10Gbps 인터넷이 100Mbps 속도로 측정되는 사진과 함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잇섭 페이스북(kt 인터넷).jpg|width=100%]]}}}|| || [[https://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151367781951835&id=151977225224234&__tn__=%2As%2As-R|원본(잇섭 페이스북)]] || 잇섭은 덧붙여 영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많은 이들은 [[만우절|날이 날인 만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2021년 4월 17일,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 [[잇섭]]은 10Gbps 치고 인터넷이 지나치게 느린 것 같다는 느낌에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실제로는 속도가 100'''Mbps'''[* 위 게시글에서 잇섭이 예상했던 100MB의 '''8배''' 느린 속도이다.]로 나왔다는 충격적인 폭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ts_speedtest.jpg|width=100%]]}}}|| || 10Gbps 인터넷 이용 중 인터넷 속도를 측정한 결과 값 || 10Gbps 요금제는 무려 월 88,000원[* 3년 약정 기준으로 3년 약정을 다 마치면 총 요금은 3,196,800원이다.]이라는 거금이 드는 KT 인터넷 요금제 중 가장 비싼 요금제인데, 이보다 가격이 1/4밖에 안 되는 22,000원[* 3년 약정 기준으로 3년 약정을 다 마치면 총 요금은 792,000원이다.] 요금제의 인터넷 속도인 100Mbps[* '''원래 속도의 1/100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했다는 소리. 즉, 최대 인터넷 속도의 1%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얘기다.]로 제공됐다는 것이다. 잇섭의 주장에 따르면 여러 원인을 의심하여 [[모뎀]] 문제나 [[공유기]] 문제 등도 확인해 보았으나 전혀 문제가 없었고, 10Gbps 요금제 기준 [[QoS]][* Quality of Service. 특정 사용자가 데이터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다른 사용자의 '''서비스 품질'''이 낮아질 수 있어 이를 보장하기 위해 과다 트래픽 사용자의 속도를 제한하는 기능. 흔히 휴대폰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서 기본 용량을 다 소진 시 300kbps ~ 5Mbps 식으로 속도를 제한하는 게 바로 이것이다. 유선 인터넷의 경우 하루에 일정 용량 이상의 인터넷을 사용하면 당일 자정까지는 100Mbps로 속도가 제한되는 기능이다.] 일일 제한 기준치가 1TB인데 인터넷 사용 기록을 보니 이에 훨씬 못 미치는 200 ~ 300GB 정도로만 사용했다고 한다. 심지어 100Mbps까지는 아니더라도 5Gbps 정도로만 인터넷 속도가 나오는 현상은 이미 잇섭의 스튜디오 이사 전에도 발생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잇섭 본인이 KT에 문의했더니 상담원이 리셋을 하면 귀신 같이 정상적인 속도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KT가 고의로 인터넷 속도를 저하시킨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어나며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중이다. 게다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전에도 두 번이나 속도 저하 문제가 나타났고, 그럴 때마다 매번 문의하고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KT는 인터넷 속도 제한 자료 증거를 보내기 전까지는 '그럴 일이 없다'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했다. 메일로 SLA 테스트[* 심지어 여기서도 4회차부터가 넘어서야 10Gbps 요금제의 정상적인 속도인 3Gbps가 겨우 나왔다.] 같은 증거 자료들을 제시하며 문의하자 '본인 통신사에서는 정상적인 신호를 보내드렸으므로 서버에서 일어나는 버그일 수도 있다. 우리는 문제가 없다.'[* 설령 버그라고 하더라도 이를 해결하는 의무를 가진 것은 통신사인데 이를 정당화했다.]라는 무책임한 변명을 내놓았다. 심지어 KT 측에서는 속도 저하에 대해 자신들이 먼저 체크를 해주는 것은 불가능하며, "해결책은 소비자 측에서 직접 매일 속도 테스트를 해서 확인하고 느리면 그때마다 매번 전화를 해주는 것밖에 없다"고 답변하는 등 원인 파악을 소비자한테 떠넘기는 행태까지 보였다. 사실 이런 고무줄 인터넷 속도는 모든 통신사[* 지역 [[케이블 인터넷]] 사업자들 사이에서조차 얘기가 있었다.]를 막론하고 종종 발생하는 사례이며, 소비자가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고객센터에 신고를 해야 원상태로 복구해 주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잇섭의 사례는 한 술 더 뜨는 것이, 국내에 채 200명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실 흔히 사용하는 영역대는 ~1Gbps 정도이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10Gbps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전국 커버리지는 8%에 불과하며, [[KT]]와 [[SK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를 모두 합해도 183 가구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극소수의 사람들만 사용 중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930_0001184416&cID=13001&pID=13000|#]]] 최고급 단계의 서비스임에도 서비스 속도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또한 인터넷과 구독자 제보에 의하면 10Gbps를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도 원래 속도보다 훨씬 못 미치는 사례가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원래 속도가 안나오는 사람들이 속도를 측정해볼 경우 대부분 100Mbps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사태의 핵심은 인터넷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을 소비자에게 직접 증명하고 해결을 요청하라고 요구하는 통신사의 불합리한 대처, 그리고 비단 10Gbps뿐 아니라 '다른 인터넷 속도 요금제에서도 이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통신사에 대한 불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